울주의 민속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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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장이야기

자~아 가자
울주 오일장이야기

공간(장터)과 시간(장날) 그리고 사람(생산자이자 판매자이자 소비자인 농·어민과 장돌뱅이(장꾼)이 하나되는곳인 ‘오일장’ 은 울주의 물자 교환과 매매, 놀이와 유흥 생활정보 수집 및 문화의 형성과 교류의 장 역할을 해왔다.

오일장이란?

5일마다 한번 씩 열리는 시장이다. 울주에서는 언양장과 남창장이 있는데, 언양장은 매월 2일과 7일에 열리며, 남창장은 매월 3일과 8일에 열린다.

전통사회의 생활관습과문화가 반영된 5일

5일마다 열리는 오일장은 농민의 생산과 활동을 고려한 주기이면서도,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있는 최장 기간이다. 더불어 사람들을 집중시킬 수 있는 시간과 하루 안에 걸어 왕복 할 수 있는 거리 등이 반영된 5일이다.

울주 오일장의 특징
오일장특징
  • 01지형적 영향을 받은 남북방향의 교통로에 따라 오일장 형성
  • 02전통적인 거점시장으로서 언양장과 남창장이 지역 장시체계의 중추를 담당

    - 산업공단으로 변모하는과정에서 외지인의 이입·도시화 등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장시가 생동감 있게 존속

    울주군 오일장의 건재로 현재 전통적인 장날이 울산지역에 그대로 계승
  • 03도시의 구매력과 농·어민의 생산력 조화
  • 04도시화나 교통발달이 아닌 대규모 산업공단 조성으로 온산 일대 오일장 소멸, 새로운 오일장 생성(덕신장) 및 조화
  • 05다양한 지역 문화의 공존 오일장 문화 경계지역이었던 봉계
    1. 경남문화권 : 언양,남창(1말=10되)
    2. 점이지대 : 봉계(1말=5되)
    3. 경북문화권:경주(1말=5되)
울주 오일장의 의의
  • 남녀노소 누구나 손쉬운 판매 및 구매가 가능한 곳

    울주 지역 풀뿌리 경제 활성화

  •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울주 지역 농수산물의 활발한 유통

    지속가능한 지역 공동체로 변화

  •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시장

    매력적인 문화컨텐츠로서 역할